달콤한 스파클링이라는 오해, 람브루스코의 진짜 얼굴은 어디에 있을까 람브루스코라는 이름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가볍고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부담 없이 마시는 파티용 와인, 혹은 와인 초보자를 위한 쉬운 선택지라는 인식도 강하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이 포도 품종은 단순한 이미지로 묶기에는 훨씬 복합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다. 람브루스코는 오히려 ‘어떻게 소비되었는가’ 때문에 오해를 받아온 포도에 가깝다.고대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람브루스코는 단일 품종이라기보다, 여러 변종을 아우르는 포도 계열이다. 그 기원은 고대 로마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미 당시 문헌에서도 야생 포도에서 유래한 람브루스코 계열이 언급된다. 즉, 이 포도는 유행을 타고 만들어진 신..